미국 중간선거가 우리 시간으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을 탈환한 가능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카드를 활용하며 막판 표심 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움직임과 판세,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. 김희준 특파원! <br /> <br />중간선거가 앞둔 마지막 주말, 트럼프 대통령은 막판 유세에 총력전을 벌였군요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선거유세 행보를 보면 그야말로 종횡무진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시간 4일, 일요일인 오늘은 조지아주와 테네시주를 차례로 찾아 각각 초박빙 경합이 예상되는 주지사와 상원의원 선거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 바로 전날인 내일 5일에는 오하이오와 인디애나, 미주리주를 돌며 격전지 지원에 총력전을 펼칩니다. <br /> <br />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사실 국정보다는 공화당 승리를 위한 선거 대리전을 띄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서 오바마 전 대통령도 조지아와 인디애나 주 등을 돌며 맞불 유세를 벌이며 민주당 지원에 '올인'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-오바마 두 전 현직 대통령의 유세 방문 지역이 거의 비슷해 이번 중간선거는 '트럼프와 오바마의 싸움' 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유세에서 북핵 업적을 부쩍 강조하는 모습이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집권 2년에 대한 심판대가 될 이번 중간선거에서의 필승을 위해 그동안의 업적을 총망라해 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세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정책과 무역 통상 정책의 성과와 반이민 정책 등을 업적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미정상회담을 통한 북미 관계 개선과 비핵화 진전 부풀리기에도 여념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 미주리주 유세 연설에서는 북미 관계 개선을 강조하며 북한의 핵 사찰을 허용했다고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오늘 신문엔 나한테는 놀라운 게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놀랄만한 게 실렸는데, 북한이 기꺼이 전문가들이 와서 그들의 핵 관련 장소들을 살펴보도록 한다는 게 나왔어요.] <br /> <br />사실 미국 선거, 특히 중간선거에서 전통적으로 북한 이슈가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아니었습니다만,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치적 홍보용으로 북핵 카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폼페이오 국무장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0511592486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